복수면 자율방범대원들이 부족한 경찰력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메우는 맞춤형 방범활동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원 24명으로 구성된 복수면 자율방범대는 남대장에 홍성대씨, 여대장은 한은자씨가 맡아 대원들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복수파출소와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안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과의 합동 순찰, 사회적 약자 보호, 신고처리 지원 등은 이들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경찰은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 Pre-CAS·GeoPros를 활용해 112신고 다발지, 탄력순찰 장소, 안심귀갓길 등 치안정보를 공유한다.
또 범죄신고 및 조치요령, 교통수신호 교육 등 지속적 교육 ·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호 협의를 거쳐 역할 분담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방범활동은 경찰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메우고 있다.
복수면 자율방범대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거주하는 농공단지 주변 범죄 취약 구간 순찰과 농산물 재배지 비닐하우스, 보관창고 주변 도보 순찰 강화로 농산물 도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
안전귀가 교통편의 제공, 야간 교통사고 현장 112신고처리 시 교통소통도 지원한다.
미귀가자 발견을 위한 합동수색, 재난재해 긴급상황에 적극 협조 및 대처하는 등 지역 치안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역 맞춤형 방범활동은 주민들에게 안심을 제공한다.
신배진 복수파출소장은 "경찰력의 공백을 메우는 복수면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을 통한 협력치안 활성화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지역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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