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향에는 김돈곤 군수와 기관단체장, 유족, 유림, 지역주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안창식 선생 삼부자는 3·1운동 당시 유림의 독립선언이라 할 수 있는 파리장서 운동에 참여했으며, 홍주의병 활동으로 옥고를 치렀다. 청대사에는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 병림, 안 선생의 6촌인 안항식 선생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안창식 선생의 4대손인 안선영 옹은 "안창식 선생과 그 일가는 국권을 수호하고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애국지사다. 후손으로서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받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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