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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행사로서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였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개최된 재활용 정원 경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 김연희, 우수상 민정원, 장려상 진병규 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융합형 사례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둘째 날 시민체험행사는 계룡시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되었으며, 도시농업 활성화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자계룡시연합회 이효택 회장이 계룡시장상을 수상하였고,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 두희웅 사무국장이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22종) 행사가 열려 도시농부가 알려주는 식물 키우기 초보를 위한 원예교실과 농업인이 알려주는 농업상식 등 시민 참여형 식물관리 교육과 함께 영농기록장과 텃밭일지를 배부함으로써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독려하였다.
반려식물 전시관에서는 실내공간별 적절한 식물배치 방법과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거나 해로운 식물을 알림으로써 식물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비료 만들기 등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체험활동과 지역특산물인 팥을 활용한 이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 축제를 통해 도농상생 실현 및 시민 일상생활에 활력과 치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 활성화 및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 치유 방법 연구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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