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천안시에서 이렇게 좋은 경기장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쳤는데 다행히 운이 좋았고, 또 테이블 상태가 저하고도 되게 잘 맞았던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테이블 상태와 약간의 운이 더해져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는
▲ 예선전에서 마지막 이닝까지 쳤음에도 17점 밖에 치지 못한 경기가 기억난다.
간신히 이긴 경기이다 보니 기억에 남고, 흔히 우리말로 '받았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 마지막 한 말씀
▲ 친구들이랑, 또 동호회원들이랑 재미있게 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따로 훈련 같은 건 없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즐기는 당구 하나만 생각하면서 취미 생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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