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심정지 환자 극적 소생 신속 응급처치

목격자·구급대 CPR로 심정지 환자 의식 회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25일 오전 07시 55분 경 고창군 부안면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환자를 극적으로 회복시켰다.

29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9 종합 상황실에서 신고자를 통해 CPR 응급처치 지도를 실시해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목격자가 가슴 압박을 실시하고 있었다.

고창119 구급대는 현장 도착 즉시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AED) 등 응급 처치를 실시해 현장에서 자발순환을 확인했다.

목격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고창구급대원들의 발 빠른 출동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는 호전된 상태로 고창 소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이후 소방헬기를 통해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됐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일반인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