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국 훈습 영농조합볍인 대표(오른쪽)가 최근 제1회 가루 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가루 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를 열고, 고품질 가루 쌀 생산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한 우수 생산단지 5개소를 선발했다.
전국의 가루 쌀 생산단지 38개소 중 지자체에서 추천한 10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여 훈습 영농조합법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훈습 영농조합법인'은 주요 농작업별 공동경영일지를 상세히 작성해 참여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인 자체 공동 농작업단을 구성·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국 훈습 영농조합볍인 대표(오른쪽)가 최근 제1회 가루 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김재국 훈습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루 쌀 첫 재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올해에는 2배 면적인 100㏊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고창 가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 적으로 가루 쌀 육성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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