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부터 28일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동구 드론가족축구대회'가 열려 큰 호응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 대전 동구) |
28일 동구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 이틀에 걸쳐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동구 드론가족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드론 가족축구대회는 대전 5개구 중 동구에서 최초로 개최된 경기다.
최근 동구가 다양한 드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드론 성지로 떠오르면서 미래형 레저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해당 대회가 마련된 것이다.
'드론축구'는 완벽하게 보호된 드론 공을 이용해 공중에 원형으로 매달린 골대에 드론을 통과함으로써 승부를 가리는 미래형 스포츠 활동이다.
대회에는 동구 가족단위 16개 팀, 48명이 참가했다. 조별 예선리그전과 본선 8강 토너머트를 거쳐 우승자가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경험하고 가족과 화합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오 있다.
구는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처음 '드론 가족축구대회'를 진행하면서 동구를 과학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청소년의 건전한 어울림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드론가족축구대회'가 단순 대회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구민이 선호하는 과학 체험프로그램에 더욱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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