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서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빵을 맛보기 위해 참여 동네빵집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등 다양한 빵들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확대 운영한 빵지순례단 300팀 1000명은 빵집과 전통시장, 책방 등 천안 곳곳을 방문한 후 SNS 후기를 올렸고, 순례단의 생생한 후기는 전국적으로 공유·확산되며 천안의 빵과 관광자원에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박상돈 시장은 "행사 기간 맛있는 천안 빵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동네빵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빵의 도시 천안'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개최 예정인 빵빵데이 축제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