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공원에 식재된 봄꽃 모습 |
세종시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시험 재배한 봄꽃을 중앙공원에 식재 완료했다.
앞서 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봄꽃 초화류 시험재배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중앙공원에 심은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다양한 24품목 63종 2만 3000여 본으로, 2023년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25개 농가에서 재배한 것이다.
특히 봄철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온·서리 피해에 강한 품종을 구분한 후 식재 시기를 조율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종별 개화기간, 꽃 색, 기온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많은 분이 중앙공원을 찾아 봄꽃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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