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우리들의 20년, 더 나아가 아이들의 50년 후에 대한 기후 변화 위기를 내다봤다. 그는 4월 27일 '2024 어울링 &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보물 찾기' 투어 본행사에 참석,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대표는 현재 기후변화가 위기를 넘어 재앙 수준에 치닫고 있다고 시사하며, 기후 위기는 식량 위기와도 직결되는 상황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거듭 독려했다. 손 상임대표 또한 이날 행사에 개인 손수건을 챙겨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세종시가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환경교육도시'를 신청한 상황도 소개했다. 다른 도시보다 먼저 탄소중립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손 상임대표는 "우리 도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으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애쓸 기회가 많이 주어질 거라 생각한다"며 "2050 탄소중립을 이야기하지만 위험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어 우리가 모두 노력해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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