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사과.(제공=청송군) |
2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사과 생산 비용는 해마다 증가하고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온,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 또한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은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사업을 추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미세살수 장치 및 열상 방상팬, 냉해 경감제를 지원 봄철 저온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향후 병충해에 강한 우량묘목을 보급 하여 고품질 사과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과원 조성을 지원하고 청송 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 과원 조성 등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올해 생산량은 8만 톤이 예상되며 향후 3~5년 후에는 10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적엽 청송 사과' 시범생산 5,000톤을 목표로 생산비 절감 정책을 추진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가 및 소비자 대상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국내 사과 시장 유통방식의 혁신을 선도하고 판매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대한민국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다. 지금과 같이 전국 1등 최고 명품 브랜드 명맥을 이어가겠다. 사과 산업은 청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이므로 앞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