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 청동기 |
이번 선정으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9~12월 4개월간 박물관 문화체험관에서'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주제 국보급 문화유산을 전시한다.
전시는 청동기 문화의 최고 작품이라 손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 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충청지역에서 출토되고 조사된 농경분야 문화유산으로 예부터'장뜰'이라고 불리며 이름 그대로 넓은 뜰과 비옥한 농경지를 자랑하는 증평에서 열려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연다.
행사는 개막기념 지역 학생 초청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고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한편, 증평군은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적극 협력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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