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탄소중립 태안'과 '배리어프리 태안'을 주제로 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7일 '탄소중립 장애인복지 박람회'에 모습. |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탄소중립 태안'과 '배리어프리 태안'을 주제로 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이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이상용)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장애인복지 박람회'에는 가세로 군수, 신경철 군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탄소중립 장애인복지 박람회'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장애인과 고령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물리적 ·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인 '배리어프리 태안'의 의미를 강조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박람회의 시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탄소중립 장애인식개선 골든벨'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군내 다양한 장애인 관련 기관들이 준비한 탄소중립과 장애인식개선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호와 장애인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친환경 설거지바 · 샴푸바 만들기, 지체 · 시각 · 청각 장애 체험하기, 우리 지역의 장애인복지서비스 소개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박람회 참여자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종만 관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태안군이 탄소중립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동시에 장애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우리들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더 깨끗하고 모두 하나가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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