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국가대표브랜드 치유농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 두번째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 제공 |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시는 치유농업 확대 보급과 차별화 전략 물론 농업·농촌자원 활용 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정했고, 2023년에는 치유농업팀 신설해 치유농업 관련기관 협의회 개최, 치유농업센터 벤치마킹 등 본격적인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207명 양성, 찾아가는 마음 치유 플라워트럭, 치유농장·콘텐츠 육성, 고위 험직군(소방·보건소) 및 유 관 기관(치매 안심센터, 정신 건강복지 센터)치유프로그램, 실버 세대 맞춤형 치유 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치유농업 클러스터 기반 조성 도입했고, 치유 농업클러스터 사업부지 내 커뮤니티존(치유농업센터, 치유정원 등), 힐링 존(생각 쉼터, 치유 둘레길), 체험 존(치유 온실, 치유 텃밭 등), 케어팜 타운존(요양 시설 등)으로 테마별로 나눠 정읍 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을 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치유농업 부문 선도도시 선정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치유농업이 사회 기반 보장제도와 연계·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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