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온양온천감리교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병한 아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한정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산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든 아동의 풍성한 삶을 향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 가장 취약한 아동(MVC)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월드비전은 아산지역에서 매년 꿈, 위기, 결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지역 내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아산시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1,000만 원 이상의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아산에서 진행됐던 Global 6K를 올해도 진행해 잠비아 식수 위생 사업을 후원할 것을 협의했다.
정병한 아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아산 지역과 해외 아동들의 풍성한 삶을 위한 사업들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아산의 교회와 성도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아산시기독교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모든 아동들이 꿈꾸고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아산시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노출되어 취약한 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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