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오행산 |
다낭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투어를 할 경우,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다낭의 오행산을 꼽을 수 있다.
이 산은 5개의 화강암과 대리석이 한데 모여 이뤄진 산으로, 영어로는 '마블마운틴'으로 불린다.
오행산과 관련된 전설에 따르면, 산 근처 바닷속에 용이 살고 있었는데 용이 하늘로 올라가면서 다섯 개의 알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용이 태어난 남은 껍질이 5개의 봉우리가 되어 산을 이뤘다고 전해진다.
오행산은 중국의 오행설에 따라 낌선(금), 먹선(목), 투이선(수), 호아선(화), 터선(토)으로 불린다.
가장 높은 투이선은 자연 석굴 6개와 동굴 내부에 동굴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불상, 제단 그리고 4개의 불교사원 등이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정말 멋지다.
입구 쪽에서 100개의 계단 높이 정도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까지는 걸어서 가야 하므로 참고 바란다. 또한 길이 미끄러워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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