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프로 마스터즈' 대전서 성공적 개막… KT롤스터 첫승 신고

  • 스포츠
  • e스포츠

'FC 프로 마스터즈' 대전서 성공적 개막… KT롤스터 첫승 신고

이스포츠 경기장서 28일까지 개최
첫 경기에서 KT롤스터 승리 거머줘

  • 승인 2024-04-26 19:12
  • 수정 2024-12-11 11:25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대전드림아레나
26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드림아레나)에서 'FC 프로 마스터즈' 대회의 첫 경기로 'KT롤스터'와 '베이징 본 투 윈'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아시아 5개국(한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이 참가하는 국제 경기 'FC 프로 마스터즈'가 26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5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주경기장에서는 'FC온라인'대회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가 열렸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FC(전 FIFA 온라인 4) 리브랜딩 이후 개최되는 첫 국제 대회로 개막 전부터 경기관람 티켓이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아시아 5개국이 겨루는 경기인만큼 오프닝 세리머니 현장은 해외 관객들도 눈에 띄었으며,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각 팀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열기를 뿜어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KT롤스터'와 '광동프릭스' 팀도 이번 경기를 위해 대전을 찾았다.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1, 2위를 차지했던 두 팀은 대한민국 대전 경기장이라는 이점을 안고 3일간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한국의 두 팀은 모두 중국팀과 겨뤘다. 대회 첫날 'KT롤스터'와 '베이징 본 투 윈'의 경기로 시작해 '광동프릭스'와 '울브즈'의 경기로 마무리됐다. 'KT롤스터'는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KT롤스터 곽준혁 선수는 "한국 대전에서 오프라인 관중분들과 함께 FC 프로 마스터즈가 치러지는 만큼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인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대전드림아레나는 한국 유일한 실내 원형 e스포츠 경기장으로, 현장 관람객은 360도 각도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리감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최화진 수습기자 Hwajin29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