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장물 이설(KT 주통신관로) 협의 지연으로 공사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인근 상인들의 상권 피해가 막심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청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불당동 일원에 도시침수 취약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불당4교, 3교, 2교의 교각을 높이고 확장하는 교량 재가설 사업이며, 2024년 7월 공사종료 예정이다.
김명숙 부위원장은 "공사가 지연될수록 주민 통행 불편 및 상권 피해가 커지니 신속하게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현재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사유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이나 현수막 등을 설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 사업담당자는 "KT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지장물 이설 후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며 "교통 처리 및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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