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25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권익현 부안군수, 22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농식품부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 발전계획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투자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부안군은 지난해 5월 농촌협약 선정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와 수차례 자문을 통해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1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8억원을 투입한다. 4개 면(줄포·계화·백산·상서)을 중심으로 생활 SOC 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농촌협약체결을 통해 농촌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활력있는 농촌 경제와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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