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4일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약 16.3㏊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복숭아 재배 농가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복숭아 연구회를 창립하고,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실시하여 회원 간의 기술 교류와 농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복숭아 전문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김성종 박사를 초빙해 당도향상 기술, 정지 전정, 병해충 방제 등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교육을 진행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재배면적은 적지만, 재배기술 수준에 따라 복숭아 품질 및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재배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촉진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품목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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