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 어린이의원 음악센터, 음악치료-물리치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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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스 어린이의원 음악센터, 음악치료-물리치료 효과 입증

뇌성마비 아동 음악, 물리치료 협업 긍정적

  • 승인 2024-04-25 17:2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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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후원, 편안한 음악놀이 참여 어린이 대상한 3번째 연구 결과 발표
롯데의료재단 산하 보바스어린이의원(윤연중 원장)은 보바스음악센터가 진행한 연구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및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SCOPUS) 등재지인 '지체.중복.건강장애연구'에 게재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음악-물리 협업프로그램이 뇌성마비 아동의 하지운동기능과 또래 관계기술에 미치는 효과 '예비연구'라는 주제로, 음악치료사, 물리치료사의 협업을 통해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 및 사회 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는 음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간의 긴밀한 협업에 기초하여 뇌성마비 초등학생 3명을 대상으로 총 15회기 동안 음악·운동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적절한 움직임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경학적 음악치료(Neurologic Music Therapy, NMT)의 테크닉 중 하나인 PSE(Patterned Sensory Enhancement)를 사용하여 각 기능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리듬, 노래 등의 음악적인 자극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시·공간 단서가 됐다.



그 결과 아동들의 대동작운동기능, 보행변수(parameter), 균형유지시간, 움직임의 속도 등 운동기능이 향상 되었고, 주도성·협동 및 공감 능력 등을 포함 또래 관계 기술이 향상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 유지되어 향후 뇌성마비 아동의 신체적, 사회적 재활을 협업중재모델의 가능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롯데케미칼이 2018년 시범사업부터 현재까지 보바스 어린이의원 장애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정서발달은 물론 양육자의 정서적 지원과 스트레스 감소를 도와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에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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