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로이 마련한 청소년 전용 소통·문화 공간이다
이를 위해 총 1억2200만 원을 투입, 율목 커뮤니티센터(인천 중구 율목로 36)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5.66㎡(약 58명) 규모의 '쉼표'를 조성했다.
'쉼표'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터' ▲음악 연주 등 창작·표현 전용 공간인 '채움터' ▲학습·교육용 공간인 '배움터' ▲소통 공간인 '공용홀'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휴식·소통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예술·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 첫해인 올해는 통기타 프로그램, 미술 프로그램, 로봇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개소식은 지난 24일 오후 '쉼표'가 자리 잡은 율목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요한 반도체고 학생회장, 지역 청소년 및 구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청소년 자유 공간 '쉼표'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어가는 공간'이자, '쉼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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