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및 농협은행 관계자들이 4월 23일 대전농협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농협 제공) |
협의회는 23일 대전본부 3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및 농협은행, 계열사 담당자 1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농협 시·도 지역본부 중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 지역본부 주관 회의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확대를 통한 도농 상생과 우리 농산물 답례품 판매로 인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의회 조직 구성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 ▲우리 농특산물 답례품 선정 활성화 아이디어 공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안 토의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은행상품과 연계한 홍보, 기부자 선호도를 반영한 농특산물 답례품 구성 및 디자인, 농특산물 답례품 홍보방식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영훈 대전농협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활발하게 이뤄져 대전지역 농특산물 소비확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대전 출신 출향인 등의 애향심이 고취되며, 기부금 재원 확대로 대전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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