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학생 도박 문제 위기 상황 공동 대응 ▲학생 도박 문제 예방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각 기관 간 홍보 및 상호 지원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인천교육청은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기관과 연계해 도박 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교육과 뮤지컬을 활용한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며 학생,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카드뉴스, 동향리포트 등의 자료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단순 게임 정도로 치부되던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공유되어, 더욱 높은 수준의 해결책들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읽걷쓰를 기반으로 하는 도박예방교육 방안을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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