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역교육은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는 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본역량 강화, 방역소독의 전문성 향상 및 안전사고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모기, 해충 등 감염병매개체 방제 방법 ▲방역 소독약품 및 방역장비 사용방법 ▲방역소독 시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 등으로 서구보건소 방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진행됐다.
때 이른 더위로 위생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서구는 23개 동 방역반, 보건소 방역반 및 민간위탁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해충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4월 말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신도시, 구도심지역과 농촌지역, 개발 중인 사업부지 등 복합적인 환경이 존재해 지역특성에 맞게 방역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의 전문성을 높이고, 친환경 방역소독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해충퇴치기와 등산로 및 공원 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조기 가동하여 야외활동 시 구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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