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가족해체 등으로 인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독사도 늘어나고 있어 고독사 문제가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닌 나와 이웃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여기에 "증평군의 1인 가구도 꾸준히 증가해 2022년 6377가구, 전체 가구의 38.4%를 차지한다"며 "군이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적극적인 발견, 사회와의 연결, 꾸준한 관심으로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서 홍 의원은 고독사 실태조사를 진행해 위험군 발굴 및 유형화를 통한 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족, 이웃이 서로 안부를 묻는 문화 확산과 함께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조성으로 사회관계망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독사가 정신건강과 연관되는 만큼 주민들이 쉽게 지역사회 마음건강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마련도 주장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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