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이종필 부군수, 차미숙 의장, 농협·한인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에 이어 협약기관 대표 인사, 청양 농특산물 홍콩수출 경과 보고, MOU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 유통 환경·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농특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양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유지, 맞춤형 수출 상품개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물량 확대와 품목 다변화를 통해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필 부군수는 "홍콩 소비자에게 청양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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