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 시 업무 종료 후 현금함 수거가 필요 없고 현금함 교체나 수리 등에 소요하는 비용도 절감되며, 이용객은 교통카드 이용에 따른 요금 할인, 무료 환승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7월까지 현금함을 배치하고, 이후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는 이용자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차량 내 비치된 교통카드 발급, 계좌 이체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3개월간 현금함을 병행 운행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불편 민원을 수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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