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고창군에서 고향시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기탁식은 고창군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각 400만원을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 상호 교류·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의 각 시·군에 기탁 했으며, 지역 주요 특산물인 상주 곶감·쌀, 고창 장어·곱창 김 교환식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상주시와 고창군은 지난 1999년 9월 2일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교류 실무협의회 개최, 초등학교 현장 체험 교환학습,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 직장 취미클럽 교환경기,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등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향 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되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호기탁으로 더욱 돈독한 자매결연을 기대하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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