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지난 17일 영농기를 맞아 임회면에 위치한 용산저수지에서 안전한 영농과 풍년을 염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제공 |
이날 운영대의원을 비롯한 진도 내·외빈 63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와 더불어 진도군 관내 수리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1~3월까지 전국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쏟아내어 영농기 전부터 기후위기·변화에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시점에서 진도지사는 침수 방지를 위한 저수지 사전방류 및 철저한 양·배수장 시설물 가동점검 등을 완료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예측이 불가능한 기후 환경을 대비한 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진도군 등 유관기관 및 농업인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시설 사전점검과 노후시설물 보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풍년 농사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순 진도지사장은 "유례없는 봄철 강우 등 직접 체감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튼튼한 식량주권 기반을 강화하고, 풍요로운 물복지를 실현해 100년 역사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전략목표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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