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깔악단 프로그램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는 4월 23일 일곱빛깔합창 프로그램을 통한 합창 수업을 3월 30일부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곱빛깔합창단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을 통해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의 잠재적인 역량을 발굴하고 자녀들 간의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합창단원은 6세~11세의 자녀 20명으로 구성하며 연령에 따른 미취학반·취학반으로 구분하고 3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까지 전문 합창 교사의 지도로 수업이 이뤄진다.
세부 커리큘럼으로 미취학반은 율동과 동요를 익히고 발성과 호흡 기법 습득을 중점으로 진행하며 취학반은 율동 및 동요와 화음, 악보 익히기 등 합창의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충남 지역에서 진행하는 합창대회 및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합창 수업에 참여하는 한 자녀는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에 참석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무대에서 실수 없이 공연을 잘 하려면 열심히 연습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며 "합창 및 율동 수업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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