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사 전경. |
24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 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정책 활용도가 높은 과제를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행정을 추진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최적 입지와 서구 호우·대설 피해 취역 지역을 찾는 등 관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구민 현안을 빠르게 해결한다는 골자다.
과학 기술을 접목한 행정 시스템은 이미 서구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2023년 서구는 유해 환경업소 현황 등 6종24만 4917건의 데이터를 융합해 청소년 안심귀가를 위한 유해환경 취약 지역 분석과 함께, 도출된 학원·유해환경 밀집 지역과 교통사고 발생 예측 지역을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우수사례로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우수 기관' 선정 등으로 빅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AI와 빅데이터가 산업은 물론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성장의 주역이자 가치 창출의 핵심 수단이 되었다"라며 "데이터 분석·활용을 높여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사회적 현안 해결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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