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 개최

  • 전국
  • 천안시

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 개최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 제품 할인행사, 딸기우유와 흥타령쌀 증정 등 이벤트
-1000명의 빵지순례단으로 관내 문화공간 홍보 등 지역경제 선순화 '전망'
-차명국 국장,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 추진으로 천안의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

  • 승인 2024-04-24 13:18
  • 신문게재 2024-04-25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40424_101424443
천안시가 지역과 상생·연대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28일 개최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의 계획을 밝혔다.

차명국 국장은 "천안시는 빵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 연계 개발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빵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빵의 도시 천안은 '베리베리 빵빵데이'와 '빵빵데이'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건강한 빵을 전국에 알려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동네빵집 68개소가 각각 축제의 장이 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이고, 제품 할인행사, 딸기우유와 흥타령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관내 150팀, 관외 150팀 총 300팀을 운영한다"며 "빵지순례단 모집 결과, 1500여팀 약 4500명이 응모하는 등 평균 5.1:1의 치열한 경쟁률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명의 빵지순례단은 동네빵집과 전통시장·책방을 방문하고, SNS에 후기를 올릴 예정"이라며 "이는 천안의 맛있는 빵과 관광지, 문화공간을 홍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타지역 거주 방문객의 많은 관심을 받은 '천안 호두과자 굽기', 백석문화대와 함께하는 '천안 프렌즈 쿠키 꾸미기'는 190팀 7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받아 진행한다"며 "따뜻한 봄날, 맛있는 빵과 함께 천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시민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 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천안 빵은 '건강한 빵'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산하겠다"며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천안의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