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가철도공단 방문 현안사업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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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 국가철도공단 방문 현안사업 협조 요청

계룡역환승센터 조성, (폐)신도역 설치, 호남선 철도 복개 등

  • 승인 2024-04-24 10:32
  • 수정 2024-04-24 13:24
  • 신문게재 2024-04-25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왼쪽부터 이응우 계룡시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2)
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을 방문해 계룡시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추진 협조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전타당성조사 시 (폐)신도역 설치 반영 요청 ▲호남선(엄사) 철도복개 및 복합공원화 사업 등을 건의했다.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기·종점역인 계룡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대전시, 공주시, 논산시 등 인근 지자체의 대중교통과 철도 간 효율적 환승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시장은 계룡역 환승센터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환승센터와 계룡역사 간 연결 통로 설치를 위한 조속한 업무협약 체결 및 시행을 건의했다.



▲(폐)신도역 설치와 관련해서는 신도역이 폐쇄된 2004년과 비교해 ▲계룡시 인구 45%증가 ▲광역철도 1단계 및 호남선 고속화사업 추진으로 철도 수요 급증 전망 ▲국방의 핵심 기관인 계룡대 3군 본부 입지 및 군 가족 장병들의 교통 수요 고려 인근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계룡∼강경) 사업에 신도역 부활(설치)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엄사지구 주거단지가 호남선 철도 관통으로 인해 생활권이 분리되고 소음과 진동이 지속 발생하는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을 설명하며 호남선 철도복개 공사 시행을 위한 국가철도공단과 계룡시 간 업무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추진에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충남도 등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계룡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제안사항은 계룡시와 적극 협력하여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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