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교육청에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감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교육 학교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 현황, 다문화교육 환경 및 정책 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여, 각급학교의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데 비해, 다문화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다문화학생을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인식하고, 향후 우리 사회 및 국가 발전을 견인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학교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판단이다.
학교 관리자 역할론이 대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날 워크숍에선 서헌주 전 중앙다문화교육 센터장이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외협력실장이 '학교관리자로서의 다문화교육의 방향 및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운영하였다.
윤정병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이 다 같이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장 관리자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문화교육의 학교 현장 확산을 위해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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