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지난 22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
이번 협약은 퇴직 교직원들의 인적자원 활용과 재능기부를 위한'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사회봉사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퇴직교직원을 교육 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에는 안정적인 교육활동 필요인력을 지원하고, 퇴직교원에는 봉사와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상호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 사업 홍보, 퇴직 전·후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11일 화순하니움문화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 희망 학교 수요조사 및 봉사희망자를 받고 9월 말경 동부·서부·중부 지역 퇴직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또 10월부터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독서 지원, 급식 지원, 기초기본학력지원, 학생생활 지원 등의 영역에서 교육지원 활동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김창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복지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공무원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퇴직교직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은 전남교육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전남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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