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대전시화요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농협 제공) |
농협 대전본부는 23일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2024년 대전시 화요직거래장터'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 김종우 진잠농협 조합장,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약 60명의 내빈이 참석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개장 행사는 직거래장터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물놀이, 개장기념 떡케익 컷팅식, 채소 모종 배부, 참여 농가 격려 등이 진행됐다.
화요직거래장터는 2013년부터 대전농협과 대전시가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전개됐다. 화요장터에서는 쌀, 잡곡, 계란, 채소, 버섯, 축산물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다양한 특판 행사도 함께 열린다.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옛 충남도청 앞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훈 대전농협 본부장은 "화요직거래장터는 지역주민과 농업인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 상생의 장"이라며 "올해엔 특히 직거래장터를 한층 활성화해 농업인은 소득을 높이고 도시민에겐 물가 걱정을 덜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