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332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10억 원 증액된 9052억 원, 특별회계는 22억 원 증액된 598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이주직원 직원을 위한 공동주택 단체입주 임차료 지원 95억4000만 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버스 운행 지원 2억4000만 원 등을 배정했다.
또한, ▲우주항공기업 맞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컬대학사업 지원 11억 원 ▲중촌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0억 원 ▲사천 제3훈련 비행단 외벽 경관 개선사업 3억 원 등을 책정했다.
특히,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23억 원 ▲오피스디포~선인1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 원 ▲수양 빛공원 조성 13억 원 ▲삼천포 팔포팔락 사업 26억8000만 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선별비 지원사업 2억5000만 원 등 현안문제 해결 위주로 편성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원시책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사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