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부평구 주니어보드는 1980년 이후 출생자 중 근무경력 7년 이내의 젊은 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팀으로 나눠 5개월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니어보드는 임명 명찰을 받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협력하여 조직문화 발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첫만남 워크숍을 실시해 '알잘딱깔센', '일석2조', '어쩌다 주니어'로 조명을 정하고 임원을 선발하는 등 팀 소통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주니어보드의 역할과 중요성, 타 기관의 조직문화와 주니어보드 활동사례 등을 공유하며 앞으로 이어질 성공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첫걸음을 떼었다.
이들은 9월까지 조별 정기모임과 오픈톡 등을 통한 수시회의를 통해 ▲세대간 가치 공유 ▲근무환경 ▲일하는 방식의 현황 및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개선 방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간부공무원과 구의회를 멘티로 삼아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리버스멘토링을 시행한다. 조별로 구청장과의 편한 만남 등도 추진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구정에 적극 반영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조직문화 발전과 화합을 위해 3기 주니어보드를 출발하는 발대식이 뜻깊다"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주역이 3기 부평구 주니어보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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