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22일 열린 충남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술 워크숍 장면 |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재까지 충남도 내 11개 시·군에서 완료 및 추진되는 현대화사업과 K-water와 부여군이 함께 추진 중인 부여군 Post 현대화사업의 성과와 실적을 소개하고 2024년부터 추진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현황공유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water 충남지역협력단은 2017년부터 충남도 내 11개 지자체에 총사업비 2901억원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사업이 완료된 부여, 서천, 태안, 홍성, 예산 지역의 평균 유수율은 88.9%으로 목표 유수율 85% 대비 약 4%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 매년 709만㎥의 새는 물을 잡아 144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두어 지자체 상수도 경영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또 K-water 최초의 Post 현대화사업인 부여는 작년부터 유수율 관리, 기술지원, 상수도 설비점검 등 K-water 전문성과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현대화사업의 성과가 지속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부여군 박정훈 상수도시설팀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의 기술력을 활용해 부여군 현대화사업과 Post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중"이라며 K-water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규영 K-water 충남지역협력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대화사업 성과와 최근 현안을 공유하고 K-water, 충남도, 지자체 관계자들이 상수도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협력단은 충남도 및 지자체와의 협력에 기반한 성공적 사업 완수로 충남도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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