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은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장학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별 지금 규모는 ▲우수 176명(고교생 78명, 대학생 98명) 1억7900만 원 ▲희망 36명(고교생 24명, 대학생 12명) 5400만 원 ▲다자녀 233명(초교생 41명, 중학생 102명, 고교생 90명) 1억6100만 원 ▲금산애 대학신입생 205명 2억500만 원 등이다.
또 충·효 65명(초교생 34명, 중학생 27명, 대학생 4명) 4000만 원, 만재 및 현숙 13명(초교생 9명, 중학생 4명) 600만 원이 지급된다.
재능 장학금은 12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교생·대학신입생 100만 원, 대학교 2학년 이상 학생 최대 250만 원이다.
재단은 6월 30일까지 다자녀 및 금산애 장학금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재능 장학금은 11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조신영 이사장은 "금산군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장학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일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현재 213억 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지금까지 장학금 지급액은 총 3997명 38억 3000여만 원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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