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내 산업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세종시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내 산업 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되는 것으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통해 복합 입주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해 기업 입지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양자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 545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7871㎡, 연면적 1만 4850㎡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기업 입주공간 71실,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2026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인근 공동캠퍼스, 국책연구단지를 비롯한 산학연 네트워크와 활발하게 연계하면서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세종시 산업의 요람인 세종테크밸리 내 핵심시설로, 전도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이 기반을 잡고 연구개발과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성장해 세종시 경제 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기 완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최민호 시장이 이날 착공식에서 건립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