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괴산에는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노동집약적 형태의 농업이 많아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에 군은 2024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괴산군에 입국했다.
이들은 9월 중순까지 5개월간 옥수수, 담배, 고추 등 지역 소규모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특히 고용주와 동의할 경우 12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해 지역 주력상품인 절임배추 작업에도 일손을 보태게 된다.
이에 괴산군은 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날 관내 5개 지역농협,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및 관리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재정 일부 지원 및 주민홍보, 괴산조공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및 계절근로자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괴산군은 이날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에 따라 괴산조공과 함께'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운영에 들어간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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