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간개장은 가을뿐 만 아니라 봄에도 단풍나무숲길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 및 셀프 포토 부스,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3년 10월 실시한 첫 야간개장에는 2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천안 시민 5911명이 투표해 발표된 '2023년 천안 10대 뉴스'에서도 1위로 선정돼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독립기념관 야간개장은 매년 봄(시즌 1)과 가을(시즌 2)에 개최될 예정이며,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주제로 독립기념관의 색깔을 가득 담은 야간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시준 관장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에서 봄에 만나는 새로운 단풍나무숲길과 함께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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