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일 영농조합법인 온채(대표 김영환), ㈜퓨전바이오(대표 고문종)와 함께 농업부산물 처리 상생 업무 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상추 부산물을 사료화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농촌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이들 단체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상추 부산물을 영양분석과 가축 섭식 분석을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고, 이를 혼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 원료 상용화에 성공했다.
상추 부산물 착즙 시설 투입 |
㈜퓨전바이오는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사료제조전문 업체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섞어서 비빔밥 형태로 만드는 TMR 사료(완전배합사료)를 제조한다.
㈜퓨전바이오에서 혼합사료로 제조 후 한우 급이 |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한 분석과 시험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농가수익창출은 물론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발 벗고 나서 농가와 지역업체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채소ㆍ특작 팀(041-746-8378)에 문의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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