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효자딸기농원을 운영하는 주인공들 모습.(사진 왼쪽부터 김은옥 대표, 딸 황현숙, 아들 황상연, 외손자 김승준, 사위 김동현) |
이들이 효자딸기농원을 찾는 이유는 다른 지역과 달리 김은옥 대표의 친절함과 넉넉한 인심, 다양한 서비스 등이 한몫했다는 평이다.
논산시 은진면에서 오랜 시간 딸기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논산효자딸기농원(대표 김은옥)을 찾는 미국인들은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주한미군 공군기지의 비행 조종사와 가족, 친구들이다.
김은옥 대표를 비롯해 딸 황현숙(다다익선 대표), 사위 김동현, 아들 황상연, 외손자 김승준 등은 이들 체험단이 도착하자마자 각자 맡은 역할을 전문가답게 완벽하게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논산 딸기 최고라며 딸기향 가득한 비누와 맛난 딸기잼, 효자딸기농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효자상품인 딸기 인절미가 너무너무 맛있다”라고 엄지 척을 보였다.
또 다른 외국인 여성은 식빵에 딸기잼이 아닌 고추장을 발라 먹으며 "한국 고추장도 아주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산교회 한 목사님과의 인연으로 이들과 체험을 시작하게 됐다는 김은옥 대표는 딸기체험 외에도 고추장도 많이 사 간다며 체험 만족도가 너무 높아 외국에서 가족들이 한국에 오면 항상 가족들과 함께 논산효자딸기농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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