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도시공학과 졸업생 현명한씨, 도시계획기술사 시험 합격

도시 분야 최고 국가기술자격증… 합격률 1%대

제131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한 목원대 도시공학과 졸업생 현명한씨.

목원대 도시공학과 졸업생이 합격률 1%대인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목원대는 2005년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현명한 씨가 제131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자 3명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도시 분야 최고 국가기술자격증인 도시계획기술사는 도시계획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조사분석·계획·연구·설계·타당성 검토·운영·평가·감리 또는 이에 관한 지도·관리·자문 등을 수행한다.

현 씨는 수도권 엔지니어링업체에서 근무하며 20년째 국토부와 서울시, 자치구, 공공기관, 민간 시행자 등이 발주한 다양한 도시계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2년간의 준비 끝에 합격의 결실을 안았다. 제131회 도시계획기술사의 최종합격 인원은 3명이다.

현 씨는 "최신 도시계획 이슈를 파악하고 본인만의 관점을 정립했던 것이 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들이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계획 관련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