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황매산 무장애길 전경<제공=산청군> |
올해 철쭉제는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상춘객들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철쭉 풍년 제례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농특산품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특히 프러포즈 포토존 운영과 어린이 황매산 스탬프 이벤트, 주말 공연 등 상춘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장 및 특산물 먹거리 코너와 향토음식점도 마련됐다.
이번 철쭉제는 오는 27일 '철쭉 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가족, 연인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및 SNS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와 함께 방문객이 축제 현장 사진을 SNS에 게시할 경우 액자를 전달한다.
올해 철쭉제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황매산 트래킹 스탬프 투어에서는 무장애길 4개 구역을 통과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철쭉비누 및 방향제 만들기 체험으로 철쭉의 진한 향기를 담아갈 수 있다.
아울러 탐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 기원 솟대 만들기, 도자기 물레 및 핸드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농특산물 판매장터 및 특산 먹거리, 향토음식점도 꾸려진다.
황매산이 있는 차황면의 청정 농산물 뿐 아니라 산청 전역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올해 새롭게 마련된 부대행사로 산청 유기한우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철쭉제는 안전과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차량은 일방통행이 이뤄진다.
특히 버스 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기간 중 12인승 초과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진입이 통제되며 신촌마을에 위치한 대형버스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또 축제장 기반시설의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제부스를 재배치하고 행사장 일원화 및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관람 편의를 위해 관람 동선에 따른 체험장 및 판매장 공간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청황매산철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철쭉제는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철쭉과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계절의 여왕 5월까지 열리는 산청황매산철쭉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철쭉제가 지역 관광 연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