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콜실버센터 종사자 18명이 참석, 1차 온라인 조사 미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유선 조사에 대한 지침 안내 및 민원 대응 방법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 실태조사의 목적 및 유선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조사대상자의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의 교육도 진행해 조사원의 실태조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실태조사 경험이 있는 조사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실태조사로 발굴된 위험군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주민등록시스템상 1인 가구로 등록된 40세 이상 50세 미만 1만 2천여 명이 대상이다.
구는 1차 유알엘(URL) 문자전송을 통한 온라인 조사 실시 후 2차 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콜실버센터를 통한 전화상담 또는 동 담당 공무원, 마을복지사가 가정에 방문해 위기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구는 위험군을 분류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긴급 지원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 자원 및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위기 사유에 맞게 연계 지원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위기 사유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4300여 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한 바 있으며, 1194명이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라며 "1인 가구 실태조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선 조사 조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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