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김돈곤 군수 주재로 정책자문위원회, 정책 특별보좌관, 군 관리계획 주민참여단, 외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은 자족적 경제 생태계 완성, 농업기술 혁신·브랜딩 강화, 청정환경 기반 세계적 힐링 관광명소 도약, 지속 가능한 주거·커뮤니티 개발 등 중장기 비전 설정과 방향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주민참여단과 자문위원은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마련을 통한 인구 유입, 생활 인구 확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며 청양의 10년 후 미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은 2023년 11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 현황조사와 개발 여건 분석, 기존 중장기 발전계획 검토, 읍·면·의회 의견수렴, 군민 설문조사를 거쳐 현재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추가적인 수정·보안 후 2차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8월경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25년부터 10년간 군이 어떻게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종합지침서인 만큼 청양발전을 견인할 전략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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